세대를 넘어, 세계를 넘어 우리의 역사를 문화로 이끌어온 30년.
[아픈 역사를 담은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
국내 초연 2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
이후 캐나다 허밍 센터에서의 공연까지 성공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을 앞장서 알린 작품으로 발돋음했습니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공연했습니다.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1천회 공연을 달성하는 등 국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초연 2년 만인 1997년 한국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이문열의 희곡'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린 고종은 세도정치의 폐단을 막고자 대원군이 간택한 민자영을 왕비로 맞습니다. 대원군이 섭정 중인 조선은 서양과 교류하며 발전하는 주변국들과 달리 개항을 요구하는 열강들과 무력으로 충돌합니다. 고종은 왕비의 지지에 힘입어 친정을 선포하고 개화정책을 추진합니다. 하지만 개항 이후, 조선에서의 이권을 선점한 일본 상인의 횡포로 민심은 등을 돌리고, 급기야 군대 개혁에 불만을 품은 구식군이 대원군을 앞세워 군란을 일으킵니다. 왕실은 결국 몰락해가는 청나라의 힘을 빌려 난을 진압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고종과 왕비는 청일전쟁의 승리로 조선에서의 영향력이 커진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외교정책을 추진합니다. 이로 인하여 조선 정복을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 일본의 관료들은 왕비를 장애물로 지적하고, ‘여우사냥’이라는 이름의 암살 작전을 계획하는 데...여우사냥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작전명입니다.
[명성황후 캐스팅 배우]
올해 3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배우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이 명성황후를 맡았고 강필석,손준호,김주택이 고종을 연기합니다. 명성황후를 지킨 호위무사 홍계훈은 양준모,박민성,백형훈이 맡았습니다.
넘버'운명의 무게를 견디리라'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명성황후, 고종,홍계훈의 삼중창으로 조선의 위태로운 운명을 노래합니다.
무대장치의 완성도도 높였습니다. 1997년 뉴욕공연을 기본으로 작화의 강렬함을 더했고 영상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려 했습니다.
일제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 넘버 '백성이여 일어나라' 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운을 더합니다.
[예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40000~160,000 원
*2025.01.21(화) ~ 2025.03.30(일)
* 월요일 공연 없음
* 01월 28일(화), 01월 30일(목) 14시, 19시 / 2회 공연
* 01월 29일(수) 19시 / 1회 공연
'최초'기록 갈아치우며 한 뮤지컬의 새 역사 쓴다-조선일보-
뮤지컬 명성황후를 만든 제작진 명단을 보면 문화계 어벤져스가 한데 뭉친 듯하다.-동아일보-
뮤지컬'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새해에 기대할 만한 공연으로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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